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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여의도 맛집 온미동 방문기 – 마음까지 배부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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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여의도 한복판에 자리한 일본 덮밥 전문점 온미동을 방문했습니다.
온미동은 여의고 금융교육연수원 건물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정문으로 들어오신 후 안쪽에 앨리베이타 타신 후 지하 1층으로 내려가세요,


저희는 11시10분경에 온미동에 도착했는데 소문난 맛집답게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15분 이상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기다림마저 설렘으로 다가왔습니다.

온미동 11시 10분경 웨이팅
온미동 입구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건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였어요. 벽면과 가구에는 우드 소재가 가득하고, 베이지톤의 조화로운 색감 덕분에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를 더욱 포근하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식당 내부에는 감각적인 펜던트 조명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데요. 황동 느낌의 작은 조명들이 천장에서 내려오면서 레트로 감성까지 더해줬어요. 요즘 트렌디한 카페나 맛집에서 자주 보이는 스타일인데, 식사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는 요소였어요.

 

온미동 메뉴 구성 

온미동은 덮밥 전문접으로 사케동부터 가츠동 까지 여러  메뉴가 있었습니다.  전부 먹어 보고 싶었지만 이번에는 가츠동을 주문했어요 

특별한 가츠동 ,  부타동

온미동의 대표 메뉴인 가츠동은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일반 돈가스와 달리, 안심과 등심을 반반 섞어 만든 돈가스는 부드러움이 남달랐습니다. 한 입 먹을 때마다 육즙이 터지면서 입안 가득 고소한 맛이 퍼지는 게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온미동 가츠돈
간장 베이스의 짭조름한 부타동

 

맛있는 다진 우메보시

가츠돈과 함께 나온 반찬 중 다진 우메보시는 제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았어요. 새콤한 맛이 느끼한 돈까스를 깔끔하게 잡아주면서, 식사의 밸런스를 딱 맞춰주더라고요. 작은 접시에 담긴 우메보시가 이렇게 맛있을 줄은 몰랐어요.

 

총평

총평하자면, 온미동은 20분 기다림도 잊게 만드는 맛집이었어요. 부드럽고 촉촉한 가츠돈과 입맛 돋우는 우메보시, 그리고 아늑한 분위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곳이라 다음에도 꼭 다시 찾고 싶은 맛집입니다. 여의도에서 특별한 점심이나 외식을 고민하신다면, 온미동 강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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